수유역 만복정육점 수유고기집 정육식당 번동 노포식당 맛집

스키장 다녀와서 같이 서울로 복귀한 동네친구랑
근처 수유역 정육식당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만복정육점"

우리는 월계역에서 택시로 이동해서 편하게 이동했는데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수유역이 제일 가까운데
수유역 2번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예상한다
 
가게는 동네 주거지역같은 골목 1층에
상점 겉 모습은 음식점이라기보단
딸랑 간판 하나만 있어서 정육점처럼 보여서
아는사람만 올듯한 정육식당인듯

정육식당인데 따로 상차림비는 없고
한우소고기랑 국내산 돼지고기를 파는데
정육점에서 파는거라 그런지 저렴한편
근데 소고기 먹는 손님은 없었음
우리도 삼겹살로 2인분 주문했다~
 
아마도 소고기 모듬은 박스안에 있는
안심 부채살 차돌박이 1인분씩인거 같고
돼지고기 모듬은 박스안에 있는
삼겹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1인분씩인거 같다.

주문과 동시에 불판올려주시고 
무심하게 돼지비계 한덩이 올려주심
예열 하면서 기름으로 불판 딱아주고 있으니까
밑반찬 하나씩 세팅 해주시기 시작~

고기는 주문하면 저기에서 바로 칼로 썰어서
무게재는게 손님들 보이게끔 저울을 설치해서
정량에 맞게끔 바로 달아서 세팅해주신다
손님들에게 확인하라고 말씀은 안해주시지만
보려면 볼수있게끔 해두셔서 정직하게 장사하시는듯

옆손님 삼겹살 1인분 추가 하셨는데 바로 무게 다는데
220g나오니까 조금빼시더니 198g에 맞춰서 정량으로 나감
2g정도야....요즘 그람으로 사기치는데 많다던데..
저울이 보이니까 이건 참 좋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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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먼저 주시고 나머지 반찬들 세팅
반찬이래봐야 별 다른건 없고 필요한것들만
고추 마늘 익은김치 소금 쌈장 파채 끝
일반 음식점이 아니다보니까 밑반찬은
고기에 필요한 기본적인것만 준비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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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문한 삼겹살2인분이다. 
사진으론 양이 얼마 안되보이지만
엄청 두껍게 썰어주셔서 몇번 안먹었는데
포만감이 밀려오긴 했음
사진엔 없지만 추가로 1인분 
더 주문하긴했는데 그건 좀 얇게 썰어달라고 했음
그때그때 썰어주시니까 두께는 주문할때 
말하면 맞춰서 썰어주심~

요게 한 1.5인분정도 불판에 올린듯
삽겹살은 일반 가게처럼 길게 썰어 나온게 아닌
예전 노포집처럼 한입크기로 다 썰어져서 나옴
이것도 그냥 길게 썰어달라고 미리 요청하면
아마도 사장님께서 해주시지 않을까 싶음

돼지기름이 흐르는 불판이니까
김치는 구워줘야지 기름 좀 나올때
김치도 적당히 올려주고 살짝 익혀서~
이집 김치 맛있다....그냥 먹어도 시원하고
익혀먹는거도 맛있다

고기도 슬슬 익어가고 김치도 잘 구워지고
처음에 따로 요청안했던 고기 두께와 크기는
한입에 먹기에 크긴 컷지만 한입에 가득차는게
육즙도 많고 고소하고 씹는맛도 좋았는데
여자분들은 한입에 먹기 힘들꺼같음
고기 주실때 가위도 주긴 주시니까
여성분들은 너무 크면 반정도 짤라도 될듯

2천원짜리 된장찌개..
이건 그냥 시키자 2천원뿐이 안하는데
맛있고 안에 잘게 자른 고기?
유미짜장에 있는 고기느낌??
여튼 내용물도 많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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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볶아먹지는 않았지만
볶음밥도 있는지 물어봤는데
볶음밥은 따로없고 공기밥 시켜서
알아서 볶아먹으면 된다고 하심
 
우리는 점심도 아닌 저녁도 아닌 
어정쩡한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시간 다가오면서 손님 계속들어옴
식사시간때에는 웨이팅도 생길꺼 같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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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정육점 고기사러도 손님들 오심
고기만 사가는 가격은 따로 있어서
일반정육점 처럼 판매도 가능


주소 : 서울시 강북구 덕릉로42길 11
영업시간 : 12시 ~ 22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안될거 같음
화장실 밖에 있는거 같음